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따르면) 청와대가 지난해 말 방탄 처리된 버스를 구매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 때 동행할 북측 고위급 인사들을 탑승시킬 용도로 이 같은 방탄버스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지난해 12월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25인승 버스 '카운티' 1대를 구매해 납품 받았습니다. 8000만 원 상당으로, 의전용으로 내부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청와대 특별 주문으로 방탄업체와 협력해 버스에 방탄 처리를 했고 의전용으로 내부도 개조해 청와대에 납품한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는 청와대는 작년 말 외빈 접견 장소로 이용되는 상춘재(常春齋)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보수작업이 실시된 것은 처음이라며 김 위원장 답방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서울 답방을 못하게 되어 친서를 보내 답방 의지를 보여준 상태다.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빠른 시일 내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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