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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취임전 소통 활발
[재계說]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취임전 소통 활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0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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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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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작년 12월 27일 신한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내정자를 차기 행장으로 선임키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진 내정자의 공식 임기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26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20년까지 1년 9개월간 신한은행을 이끌게 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취임 전부터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조직화합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는 2월부터 은행 현장 지점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하는데, 지난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할 정도로 좋은 실적을 냈기에 고생하는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듣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진옥동 내정자는 선임된 후 ‘직원들을 믿고 잘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강조해오고 있으며 취임 이후에도 이 같은 현장 소통 행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은 임직원뿐 아니라 주요 주주들과도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설 연휴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일본을 찾아 재일교포 주주를 만났다고 전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위성호 행장이 주재하는 임원 회의에 동석해 경영 상환 전반을 살펴보는 한편, 각 부서별로 업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옥동 내정자는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부사장과 법인장을 거치면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은행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한 점도 신한금융의 최대 자회사인 신한은행장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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