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9:50 (수)
[재계說] 쿠첸 모델 송중기 5월 종료 연장하나?
[재계說] 쿠첸 모델 송중기 5월 종료 연장하나?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0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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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첸 제공
사진= 쿠첸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쿠첸은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 해외 할것없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송중기와 2016년 5월 모델 계약을 맺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한류스타의 후광효과는 곧바로 나타났고 2016년 11월 한국광고총연합회는 해당 영상을 이달의 광고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아시아투데이는 쿠첸이 송중기를 모델료로 쓴 비용은 2016년 1분기 16억원, 2분기엔 30억원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쿠첸의 1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 2분기는 영업적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마케팅에 승부수를 던진것이라고 밝혔다.

 

쿠첸이 올해 5월 배우 송중기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중국 시장 위축으로 2017년 84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지난해에야 22억원 흑자전환에 성공 했지만 아직 송중기와 계약을 이어갈지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쿠첸이 ‘송중기 효과’를 봤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데 송혜교와 결혼 후 작품활동이 뜸했던데다가 2017년 영화 ‘군함도’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경제보복이 2017년 내내 이어진 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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