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20 (금)
[정계說] 한국당 정태옥 의원 화제의 인물로 부각
[정계說] 한국당 정태옥 의원 화제의 인물로 부각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09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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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산업부 제공)
유명희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산업부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김현종 2차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차관급)이 승진 임명했다.

 

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이 화제에 오른건 유명희 신임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정 의원의 부인이기 때문이다.

 

대구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화두에 오른 것은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현직 대통령과 국정철학 일부를 공유해야 하는데 정치적 중립성은 물론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공유하는지 여부조차 의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유 본부장은 공직 사퇴까지 결심했지만 문 대통령의 ‘남편과 부인은 별도 독립된 인격체인 만큼 (인사는) 중립적으로 하라’는 지시에 의해 사퇴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이례적인 중립인사"라고 밝히고 있고 또 유 본부장 승진을 두고 그가 그만큼 통상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유명희(52)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영문학과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행시 35회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외신비서관, 산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통상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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