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20 (목)
[정계說] 한전, 전기료 단계별 인상 추진 관련
[정계說] 한전, 전기료 단계별 인상 추진 관련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1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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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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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2080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면서 전기료 체계 개편에 나섰다.

 

동아일보는 전국 184만 곳의 농가와 대형 기업농이 사용 중인 싼 농사용 전기료를 올리는 방안을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전은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와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 설명자료’에서 대규모 기업농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농사용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용 누진제와 산업용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해온 한전이 농사용 전기료까지 손대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어민신문은 한국전력공사가 농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올 상반기에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내 농산물은 생산비를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구조라 한전은 단순한 비교논리로 농사용 전기가 싸다고 접근하지 말고 정말 신중하게 판단해 주기를 당부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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