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한진 매각 나선 송현동 부지 예상보다 인기
[재계說] 한진 매각 나선 송현동 부지 예상보다 인기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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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로고 (사진= 한진 홈페이지)
한진 로고 (사진= 한진 홈페이지)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한진칼과 ㈜한진 2대주주인 KCGI는 지난 1월 한진그룹 측에 송현동 부지 매각 등을 요구해 한진그룹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3만6642㎡)를 연내 매각하기로 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송현동 부지 연내 매각 추진을 포함한 향후 5개년 중장기 ‘한진그룹 비전 2023’을 발표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및 경영 투명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당초 1종 일반주거지로 서울시가 용도를 바꿔주지 않는 한 4층 이하의 주택만 지을 수 있어 인기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매각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고 주관사도 선정하기 전인데도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서울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인용해 MDM·신영 등 부동산개발사와 CJ그룹이 송현동 부지의 매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회계법인들도 해당 부지 매각 작업에 대한 자문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입지조건이 워낙 좋아 고급주택지로는 충분히 개발 가능성이 있고 서울 사대문 내에 앞으로 이만한 부지가 다시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땅이 상업용지나 다른 용으로 개발이 가능한지 여부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