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說] 금감원, ‘지배구조전담반’ 신설
[정계說] 금감원, ‘지배구조전담반’ 신설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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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로고
금융감독원 로고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나달 조직개편을 통해 '지배구조전담반'을 신설하면서 금융지주사들이 껄끄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이 은행·지주회사의 지배구조만 들여다보는 ‘전담반’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감독·검사 방향에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실태 점검에 무게를 싣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담반은 검사역 2명과 반장으로 구성하며 반장은 금중 보임 해제된 팀장급 직원 중 한명을 발령받아 맡길 예정이고 여기에 필요시 검사역을 추가로 투입하고 상시감시팀과도 협력해 상시감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구성된 전담반은 주로 금융사 내부의 의사결정시스템, 이사회와 감사의 역할과 기능, 경영자와 주주와의 관계 등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금융회사에서 형성되고 있는 후계 구도를 둘러싼 계파 간의 갈등 역시 당국의 감시망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지배구조 개선 압박을 받아온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껄끄러울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회사들은 금융당국이 인사ㆍ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민간회사 경영에 개입되어 관치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