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 따르면) 김학의 법무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검찰이 13명의 검사를 동원해 특별수사팀을 꾸린다.
대검찰청은 29일 "문무일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대한 수사권고에 따라 신속 수사를 위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 구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조종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차장으로 하여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문 총장이 지휘 감독을 한다.
또한 노컷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별장 성접대'의혹 관련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 전 차관 의혹 관련 진상조사 등을 다룰 특위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곽상도 의원의 수사를 촉구하는 등 연일 대야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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