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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 기상천외한 제목 짓기 궁굼해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 기상천외한 제목 짓기 궁굼해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9.04.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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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
사진=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7일) 밤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이하 ‘침착한 주말’)이 드디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의 솔직 담백한 리뷰를 시작한다.

 

웹툰 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메인 MC로 나선 ‘침착한 주말’은 ‘마리텔 V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첫 회에서 두 MC는 아이즈원 안유진의 초대장을 받고 ‘마리텔 V2’의 무대인 대저택 집들이를 마쳤다. 이번 2회에서 주호민, 이말년은 대저택의 중심에서 산뜻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두 MC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첫 코너 ‘조회수를 지배하는 클립 제목 짓기’에서는 첫 번째로 정형돈, 김동현이 책임지는 ‘동.정.남 TV’의 주짓수 방송에서 정형돈이 주짓수를 배우며 가스를 분출하는 클립의 제목을 짓게 된다. 이에 두 MC는 스승인 김동현에 주목해, 제자의 장 건강까지 책임진다는 뜻에서 ‘이 시대 참 관장님’이라는 이중적인 제목을 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로 제시된 김풍의 ‘요리, 참 쉽죠?’ 방송에서는 대다수의 시청자가 요리 재료에 주목한 것과 달리 주호민, 이말년은 김풍의 앞치마 모양에 주목했다. 앞치마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기상천외한 제목에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져 그들이 지은 제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주호민, 이말년은 이제 막 자신만의 개인 방송을 시작한 ‘마리텔V2’ 출연진들을 위해 각 방송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제시하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 국회의원 박지원이 게스트로 등장했던 김구라의 ‘구라이브’에 두 MC는 “’마리텔V2’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김구라 씨가 정치계에 입문하는 건 어떤가”라며 ‘김구라의 정치 걸음마’라는 새로운 방송 콘텐츠를 권장했다. 또한 배우 강부자의 축덕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 러브 사커’ 방송에 이말년은 “나중에는 강부자 선생님이 직접 축구 감독이 되거나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라는 다소 황당하지만 기대감을 부르는 콘텐츠를 제시해 웃음을 안겼다.

 

주호민, 이말년의 가감 없는 ‘마리텔V2’ 리뷰가 담긴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 2회는 7일 밤 8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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