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40 (목)
파괴왕 주호민 ‘영재발굴단’ 새코너 '천재 발견 연구소'에 출연
파괴왕 주호민 ‘영재발굴단’ 새코너 '천재 발견 연구소'에 출연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9.04.10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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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영재발굴단’
사진= SBS ‘영재발굴단’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파괴왕 주호민이 오늘(10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의 새 코너 '천재 발견 연구소'에 출연한다.

 

'천재 발견 연구소'는 천재라 불리는 이들의 평범하기만 했던 그 시절 아무던 모르던 숨겨진 재능을 일깨워준 8할을 찾아 그의 인생을 재구성해 보는 시간이다. SBS의 재주꾼 조정식 아나운서와 자칭 시팔이 하상욱 시인이 천재 읽어주는 남자들로 나섰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쌍천만 관객이 열광한 ‘신과 함께’ 원작자이자 웹툰계 아이돌, 만화가 주호민이다.

 

거쳐 가는 곳마다 파괴가 된다고 해서 파괴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다니던 학과도, 즐겨 사용하던 포털사이트도, 일하던 마트도 다 사라지고 심지어 청와대에 다녀오니 대통령이 파면되는 상황까지 겪었다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다음 스텝을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주호민을 만든 8할은 긍정적인 사고인 걸까?

 

1981년 성남에서 태어난 주호민은 어린 시절부터 낙서를 좋아하는 학생이었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재능이 뛰어났다거나 크게 남다르지는 않았다. 주호민 아버지인 주재환 화가는 마흔이 넘어서야 화가의 길로 들어섰고, 주호민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하고 싶은 일은 해야 좋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호민이 지금처럼 웹툰계의 거장으로 올라서게 된 것은 예술계에서 활동하시는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정작 주호민이 밝힌 8할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있었다. 21살의 나이, 주호민이 아마추어 학생으로 만화가를 꿈꾸던 시절. 어떤 한 사람의 말 한마디가 지금의 웹툰계 선구자 주호민을 만들었다는데...

 

천재 만화가 주호민을 만든 8할은 1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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