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說] 나경원 원내대표 '조어(造語) 정치' 눈길
[정계說] 나경원 원내대표 '조어(造語) 정치' 눈길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4.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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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정계에 따르면) 최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공격 포인트인 '조어(造語) 정치'에 눈길이 가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을 공격하면서 짧고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 함으로써 지지층의 귀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은 정치권 일각에서는 나 원내대표가 ‘조어(造語) 정치‘에 재미를 붙였다는 얘기까지 나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정국 파행까지 빚었지만, 정치적으론 재미를 봤었다. 

 

이후 나 원내대표는 탄력이 붙었는지 지난 3일 ‘문제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낙마한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언급한 것에 대해 “윤 수석의 여러가지 발언은 국민 눈높이와 거리가 멀다”며 “국민소통수석이 아니라 국민들 분통 터뜨리게 하는 분통수석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분통수석' '북적북적 정권' '조통령' '조조라인' '막말 연철' '위선 영선' '평창 패딩 영선' 등 매일 같이 조어를 내놓고 있어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어 정치'가 반대편에게는 반발심과 적개심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고, 너무 심하면 중도층에게도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