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어제(26일) 밤 첫방송된 드라마 '녹두꽃'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우선 동학농민항쟁은 단순한 반란이 아닌 신 시대를 밝히는 전환기적 사건으로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해 자유와 평등, 민족 자주가 실현 될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정봉준의 지휘 아래 서울로 진격했다.

 

하지만 조일연합군의 화력앞에 쓰러져 미완의 혁명으로 남았다. 하지만 그 정신은 아직까지 계승되고 있다.

 

특히 '녹두꽃'은 녹두장군 정봉준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가 아닌 그사이 항쟁의 화마에 휩쓸려버린 민초들의 이야기다.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 이복형제가 그려내는 현장은 백성들의 그당시 삶이 그려진다.

 

동학농민군 별동대장 백이강 (조정석)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로 어머니가 천민이기에 양반의 장남이지만 천민으로 신분이 정해져 태어났다. 하지만 동생인 백이현(윤시윤)은 본처의 소생으로 당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자란 인물이다. 당시 부친의 악행을 보고 가슴아파 했지만 민란에 휩쓸리면서 형이 있는 농민군에 맞서게된다.

 

이 두 형제와 엮이게 되는 카리스마 상인 송자인(한예리) 야심이 있는 그녀는 민란의 소용돌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그리고 녹두장군 정봉준 (최무성) 시대의 영웅이자 시대적 사상을 뛰어넘은 역사적 인물로 세상을 바꾸려 한다.

 

이외 드라마 녹두꽃에는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시대적 역사와 다양한 인물들의 아픔을 그린 드라마 '녹두꽃'이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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