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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평생 ‘국민 여러분’ 잊지 못할 것 같아”
허재호, “평생 ‘국민 여러분’ 잊지 못할 것 같아”
  • 최선은
  • 승인 2019.05.2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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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사진=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오늘(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최필주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허재호가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허재호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육체파 건달 역이라 촬영 내내 육체적으로 정말 고된 촬영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은 물론, 이번에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했다.

 

한편, 허재호가 연기한 최필주는 박후자(김민정 분) 회장을 향한 강한 충성심을 보였던 인물이지만 지난 20일 방송된 29,30회에서 최필주가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비밀장부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더 큰 반전이 있었다. 밥을 굶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돈을 기부한 것. 자금 횡령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 아니라 10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선행을 베풀기 위한 행동이었음이 밝혀져, 건달 최필주의 따뜻한 마음씨에 극중 지능범죄 수사 팀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허당 건달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긴장감과 웃음을 안긴 동시에 반전까지 선사해 극의 재미를 더욱 높인 허재호가 출연 중인 KBS2 ‘국민 여러분!’은 오늘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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