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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대한민국 토종 패션과 로보트가 만났다
이랜드월드,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대한민국 토종 패션과 로보트가 만났다
  • 최선은
  • 승인 2019.07.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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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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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국내 토종 SPA 브랜드 ‘스파오’와 토종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가 만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반팔 티셔츠 및 에코백 등 일상에 활용 가능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오랜 기간 범국민적으로 사랑받은 ‘로보트 태권브이’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뉴트로(New-tro)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오’와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 및 글로벌 브랜드들이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서 토종 컨텐츠로써 자존심을 지켜온 국가대표 브랜드들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상징적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스파오’는 2009년 런칭한 대한민국 토종 SPA 브랜드로 일본 및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SPA 시장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로는 최초로 연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 분야의 ‘최고’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스파오가 다가오는 광복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3040세대에게는 추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오고, 1020세대에게는 한국판 로봇캐릭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76년 최초 개봉한 ‘로보트 태권브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태권도를 구사해 악당을 물리치는 한국판 히어로물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하던 국내 시장에 우리나라 고유 무술 태권도를 소재로 하였을 뿐만 아니라 효과음 자체도 우리 전통악기를 사용하는 등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13만명의 관객을 유치하는 흥행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여러 속편 제작까지 이루어져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의 부흥기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파오 관계자는 “광복 100주년을 맞아 고객조사를 통해 준비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며, “이번 로보트 태권브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은 토종과 토종의 만남이라는 상징성이 깊으며 젊은 세대에게 국산 컨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 X 로보트 태권브이>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오는 26일 스파오 온라인몰을 통해 선발매 및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동일부터 진행되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 현장 부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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