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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경상내륙과 동해안 낮 최고 35도...전국 소나기
[오늘날씨] 경상내륙과 동해안 낮 최고 35도...전국 소나기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9.07.31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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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수요일인 오늘(31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비가 오겠으나,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전라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는 오후(15~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8월 1일)까지 소나기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대기 중.상층(고도 5km 이상)에 영하 5도 내외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하층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늘(31일) 아침(09시)까지, 다시 밤(21시)부터 내일(8월 1일) 아침(09시) 사이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8월 1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아침(09시)까지 비가 오겠고, 오후(12~18시)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31일) 낮 기온은 28~35도(어제 28~36도, 평년 28~33도)가 되겠다. 내일(8월 1일) 아침 기온은 22~28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8~35도(평년 28~33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경상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내일(8월 1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는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8월 1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31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8월 1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8월 1일) 아침(09시)까지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8월 2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또한, 오늘(31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겠다.

 

8월 6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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