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인 오늘(3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3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에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내륙은 내일(4일) 새벽(0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오후(15~18시)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역 곳곳에서 구름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주말인 오늘(3일)과 내일(4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3일) 낮 기온은 30~36도(어제 30~37도, 평년 28~33도)가 되겠다. 내일(4일) 아침 기온은 22~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9~36도(평년 28~33도)가 되겠다.
전국(일부 도서지역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주의보 지역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다.
주말인 오늘(3일)과 내일(4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내일(4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3일 오후(15시)부터 밤(24시)까지) 중부내륙, 전북내륙, 경북내륙(4일 새벽(03시)까지), 북한: 5~50mm
- (4일 오후(15~18시)) 전국 내륙: 5~40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