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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37도 중부 오후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오늘 날씨] 낮 최고 37도 중부 오후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9.08.05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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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한주의 시작이자 월요일인 오늘(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04시),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밝혔다.

 

오늘(5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12~18시)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이동경로와 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내일(6일)과 모레(7일) 강수시점과 예상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겠다.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5일) 낮 기온은 29~37도(어제 26~36도, 평년 28~32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기온은 21~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7~37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전국 대부분 지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다.

 

한편,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일)부터 모레(7일) 사이 비가 예상되면서 지역에 따라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될 가능성도 있겠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내일(6일) 낮부터 남부지방, 모레(7일)는 중부지방에도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55~90km/h(15~25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내일(6일)부터 모레(7일) 사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오늘(5일)부터 모레(7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북상하는 8호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일)은 남해상(남해서부서쪽해상 제외)과 제주도전해상(일부 제주도앞바다 제외), 모레(7일)는 동해전해상에서 바람이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55~90km/h(15~25m/s)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6m로 매우 높아지겠다. 

 

내일(6일) 새벽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특보로 변경되고 동해상에도 확대 발표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오늘(5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97km/h(27m/s)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고, 내일(6일) 03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8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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