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배우 김형묵이 스타 작곡가가 속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취임했다.
7월 31일에 방영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이충렬 역으로 출연하는 김형묵은 2회에 하립(정경호 분)의 소속사에 새 공동대표로 등장해 하립을 당황케 했다.
이유인즉슨, 이충렬은 하립으로 변신한 서동천과 군대 동기이자 과거에 ‘간과 쓸개’라는 그룹명으로 함께 밴드 활동을 했던 멤버로, 하립의 말에 따르면 20대 서동천을 가장 잘 아는 인물이기 때문.
역시나 이충렬은 사무실에 혼자 앉아있을 때 ‘고양이 제약’이라는 하립의 말을 되뇌며 하립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다.
극 초반부터 이충렬이 하립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흥미진진하고 쫄깃한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타고난 수완가로 촉과 감이 남다른 그가 하립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하립이 듀오로 같이 활동했던 이충렬 대표와 오랜만의 재회임에도 불구, 반가움이 아닌 강한 적대감을 보인바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또한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충렬이 변신한 하립을 알아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는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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