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10 (금)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 눈물샘 자극하는 섬세한 열연 호평!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 눈물샘 자극하는 섬세한 열연 호평!
  • 최선은
  • 승인 2019.10.23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로 매일 저녁 안방극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여왔다.

 

배우 이영은은 극 중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 나가는 왕금희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 몰입, 긴 호흡의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후반부에 들어선 후부터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자신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왜 하필 지금이냐”며 안방극장에 눈물을 자아내는가 하면, 상원(윤선우 분)과 여름(송민재 분)에게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이별을 고하는 등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미용사인 엄마 영심(김혜옥 분)이 금희의 머리카락을 손수 잘라준 장면에서도 애써 슬픈 마음을 감추는 애틋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25회 방송에서 항암치료 시작 후 각종 후유증에 시달렸던 금희는 긍정적인 예후 덕분에 상원과 함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지만, 결국 여행지에서 실신하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종회를 단 3회 앞둔 지금, 앞으로 그녀가 백혈병을 이겨내고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