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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4강 한국VS베트남...김학범VS박항서
아시안게임 축구 4강 한국VS베트남...김학범VS박항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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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오늘 29일 오후 6시에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이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 4강전 중계는 공중파 3사에서 생방송으로 이뤄진다. 

한국과 베트남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

김학범(58)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과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령탑 그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은 1980년 국민은행 입단해 실업축구를 하다 1992년 선수 생활을 접고 은행원의 삶을 살았다. 1993년 국민은행 코치로 돌아오면서 다시 축구계에 발을 들인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코치, 1998년 성남 일화 (성남FC 전신) 코치로 활약 2005년 성남 일화 감독으로 부임이후 현재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 이다.

박항서 감독은 1981년 제일은행 입단해 실업축구를 하다. 바로 육군축구단에 입대, 1984년 럭키 금성 (FC서울 전신)에 입단했다. 4년간 짧은 프로무대를 마감하고 1998년 럭키 금성 트래이너로 새출발한다. 이후 LG 치타스 코치, 1994 미국월드컵 크레이너, 수원 삼성 코치로 활동하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만나 영광의 시대를 거친다. 2005년 경남FC 감독으로 부임하고 이후 전남드래곤즈, 상주 상무 팀을 이끌었다. 

두 감독은 각각 한국과 베트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베트남 상황

이번 경기에 대해 베트남 현지 반응이 뜨겁다.

SNS를 통해 박감독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한국을 이겨 결승까지 진출하자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의 준결승이 현지시간으로는 업무가 끝나기 전인 오후 4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응원을 위해 상당수 공장과 사무실이 1~2시간 단축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공장의 경우 근무시간을 조정해 단체응원을 한 뒤 근로자들을 귀가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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