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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전 금메달...이승우 세레머니 명장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전 금메달...이승우 세레머니 명장면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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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대한민국이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이승우, 황희찬의 연속골로 일본을 2-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통산 5회 우승(1970, 1978, 1986, 2014, 2018)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이 됐다.

전반 0-0, 후반 0-0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는 황의조가 황희찬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기회가 없었다. 결국 양 팀은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모두 지친모습이 영력한 가운데 시작된 연장전 이승우는 연장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연장 전반 11분 황희찬의 헤더골로 2-0을 만들었다. 한국이 터뜨린 두 골은 모두 손흥민이 도왔다. 한국은 연장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에게 헤더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 사진=MBC 중계 캡처

특히 첫 골을 터트린 이승우 선수는 거침없이 광고판으로 달려가 그 위에서서 관중석을 향해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광고판을 향해 달려가는 길에 선수들이 달려오자 잠시 기다리라며 손짓후 완벽한 세레머니 포즈를 만들어냈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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