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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현대차, 금요일 자유복장 허용
[재계說] 현대차, 금요일 자유복장 허용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0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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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로고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서는) 현대차가 양재동 본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넥타이와 양복을 벗는 ‘캐주얼 데이’를 도입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연구소와 일부 계열사에선 캐주얼 차림의 복장 문화가 이미 도입됐으나 대외 업무가 대부분인 본사까지 확대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출근 복장은 정장과 넥타이는 필수였고 여름철 반팔 와이셔츠 역시 회사 규정에 따라 착용할 수 있는 시점이 정해져 있을 정도였다. 나아가 ‘흰셔츠’를 특히 강조해 파랑과 붉은색 계열의 색깔있는 와이셔츠 역시 금기사항이었고 특히 양재동 그룹본사는 정장과 넥타이가 필수였다. 

또 흰색 와이셔츠에 짙은색 정장 차림을 고집해 슈트 색상만 달라도 본사 직원이 아닌 외부 손님인지 금세 알아차릴 정도로 대부분 남성 직원들의 복장 색깔은 유사했다. 

하지만 시행 첫날인 지난 24일엔 대부분 캐쥬얼 차림이었고 일부 정장 차림의 직원들이 간혹 눈에 보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철옹성 같았던 복장 규정이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였다. 정의선 부회장이 코나 론칭 때 청바지와 면티셔츠를 착용하면서부터 회사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이다.

유연한 복장을 통해 경직된 사고를 벗어나 업무 효율성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획일화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기 위한 경영진의 시도가 점차 전체 직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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