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11월19일, 광양 호텔 락희에서 ‘전남 SOS랩 시민연구반 통합 성과공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행사는 나주시, 광양시, 영암군 등 3개 지역의 시민연구반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체 시민연구반 참여자들이 공유하고 성과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각 지역의 시민연구반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지역별 시민연구반 성과발표, 전문가 총평, 차년도 사업 계획 설명, 우수 아이디어팀 및 참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SOS랩 시민연구반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의 사회문제 정의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주민 수요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R&D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총 6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시민연구반은 지난 9월부터 지역별 4~5개의 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8회~10회의 시민연구반을 운영했으며,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전문가 자문단 등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조화함으로써 공유 및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올해 시민연구반에서는 총 13개의 지역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이 도출됐으며, 도출된 문제해결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22년 실제 현장적용이 가능한 SW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SW서비스에 대한 실증 테스트에 시민연구반이 직접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SW서비스 수요자인 주민과 기업이 소통하며 수요자 입장이 반영된 SW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가 이루어진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오늘의 성과는 전남 도민을 비롯한 다양항 지역 주체가 함께 이룬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연구반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사업 참여 범위 및 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SW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욱 살기좋은 전라남도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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