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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인사이트 “임원급 리더 5명 중 4명 성공적인 조직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어질리티”
포브스 인사이트 “임원급 리더 5명 중 4명 성공적인 조직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어질리티”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9.2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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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성공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어질리티(agility)가 결정적 중요성을 가진다는 의견에 포브스 인사이트(Forbes Insight) 서베이 참여자의 81%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Elusive Agile Enterprise’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는 Scrum 인증기관이자 세계 최대의 애자일(Agile) 실무자 전문가 협회인 Scrum Alliance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포브스 인사이트팀은 이번 보고서 준비를 위해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C레벨 임원들을 상대로 서베이를 진행했으며 GE 헬스케어, J. Walter Thompson Company, 노키아, Team WIKISPEED, Toyota Connected, Unisys 등 엄선된 챔피언 기업들의 리더들과 대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임원급 리더들은 보고서를 통해 소속 조직의 ‘어질리티(agility)’ 증진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3단계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다. 애자일(Agile) 마인드셋을 갖춘 임원급 조직(C-suite)의 구축, 다양한 영역의 인재 영입과 육성, ‘애자일’ 친화적인 환경과 조직의 육성이 이에 해당한다.

Scrum Alliance의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를 전담하는 레나타 러치(Renata Lerch)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나온 데이터는 Scrum이 오랫동안 인지했던 아이디어, 즉 ‘미래는 애자일’이라는 생각을 결정적으로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비자 수요와 기술 개발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조직은 빠른 실행에 나서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적응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선 성공적인 ‘애자일’ 임원들과 이들이 속한 조직이 갖게 되는 다섯 가지의 핵심 이점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화에 필요한 시간 단축
-보다 빠른 혁신
-고객 경험이나 제품 퀄리티 등 비재무적 결과의 개선
-직원 사기의 향상
-비애자일(non-Agile) 조직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

보고서에 따르면 CEO들은 소속 기업 내에서 조직을 가장 옹호하는 인물들이다(응답자의 87%가 이렇게 대답한 반면 오늘날 조직에 있어 CEO들이 민첩성의 가치를 깎아내린다고 답한 응답자는 8%로 나타남). 그 자체로서 조직의 민첩성 실현을 위해 베스트 프랙티스의 중요성을 인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러치 부사장은 “애자일 변혁(Agile transformation) 결과에 대해 그다지 만족하지 못한 CEO들은 이번 보고서 내용에 고무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첩성 구현을 위해 CEO들에게 정량적으로 성공적인 접근책을 설명할 수 있는 리소스는 별로 없다. 바로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리서치 작업을 후원했으며 애자일 여정(Agile journey)에 나선 임원들에게 갭을 줄여주고 CEO들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Scrum과 Agile에 대한 추가 정보와 이번 보고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http://www.scrumalliance.org/forbes 를 방문하면 된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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