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40 (금)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 “아침마당 하차도 별일 아니야” 인생을 바꾼 슬픔 겪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 “아침마당 하차도 별일 아니야” 인생을 바꾼 슬픔 겪어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1.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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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금희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금희, 등장부터 담 넘은(?) 사연은?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와 사선녀의 쉽지 않은 첫 만남이 공개된다. 혜은이의 초대로 사선가를 찾은 이금희, 하필 이때 사선녀는 손님맞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 준비에 빠져있었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이금희는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문도 두드리며 도착을 알렸지만 사선녀는 반응이 없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이금희는 급기야 담장 위까지 올라섰다는데. 순탄치 않은 이금희의 사선가 입성은 어떻게 됐을지?

 

“생방송 중 쓰러진 적 있다”…아침마당 비하인드 첫 고백

 

애틋하게 만난 사선녀와 이금희는 더 각별한 인사를 나눴다. 특히 박원숙은 이금희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은 채 이야기를 나누며 이금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수십 년 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이금희의 인터뷰 장면까지 기억하기도 했다. 이에 이금희는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며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국민 아나운서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금희는 “이건 아무한테도 말한 적 없는데…” “아침마당 생방송 중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당시 의사는 이금희에게 “당장 모든 일을 그만둬야 한다”고 까지 말했다는데. 이금희가 프리 선언을 결심하게 한 남모를 속사정은?

 

이금희, 18년 이끈 ‘아침마당’ 떠나는 날 잠수 탔다? 

 

한편 18년하고도 보름 동안 <아침마당>을 이끌었던 이금희는 하차 당시 의외로 담담했던 심정을 밝혔다. 이금희는 “제 일에는 감정적이지 않아요”라며 “끝나고 잠수를 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실제 이금희는 18년 보름 만의 <아침마당>방송을 끝내고 본인이 계획한 대로 잠수를 탔다고 말하기도. 그런데 이금희가 이렇게 담담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금희는 “방송에서 처음 하는 이야기”라며 당시 <아침마당> 하차 직전 더 예상치 못한 이별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사선녀는 이금희를 위한 위로를 전했다고 하는데.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를 만난 사선녀의 이야기는 1월 26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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