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10 (금)
[영상뉴스]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봄날의 기도
[영상뉴스]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봄날의 기도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3.1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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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넷언론사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 입니다.

 

이번 소식은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봄날의 기도 관련 뉴스입니다.

 

봄이 찾아온 대구 팔공산 자락. 활짝 핀 꽃과 차향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부부가 있다. 8년 전 낙상 사고로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를 가지게 된 남편 문효균 씨. 남편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 하나부터 식단까지 신경 쓰다 보니 아내 박범숙씨는 찻집까지 열게 되었다. 2년 전만 해도 뇌기능 장애로 분노조절이 되지 않아 시시때때로 욕을 하던 효균 씨 때문에 곤란했다는 범숙 씨.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욕도 적게 하고, 매일 아침 만보도 혼자 거뜬히 걷게 됐다고 한다. 게다가, 찻집에서는 손님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한다는데... 범숙 씨는 호전된 남편의 상태와 가정에 찾아온 평온이 감사해 마음 내킬 때마다 절에 들려 감사 기도를 한다.  하지만, 남편의 건강만 너무 신경 써서인지 아내 범숙씨는 작년에  뇌동맥류가 커진 것을 발견하게 됐고 혈압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데... 혈압약을 먹어도 두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부부는 찾아온 또 다른 시련을 잘 넘기고 이 평온을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희망한다.   

 

칭찬합시다 사랑을 배달하는 행복 치킨 최미영 씨

 

경기도 양평에 치킨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있다. 제일 바쁜 날은 2시간 동안 20마리를 튀겨야 한다는데. 이유는? 인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치킨 배달을 가야 하기 때문! 맛있게만 먹어 준다면 치킨 값은 받지 않는다! 농아인협회 프로그램이 있을 때, 노인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매달 약 50마리의 치킨 배달과 1년에 약 13번의 생일 파티 주최, 뿐 만 아니라 매년 설에 가게로 초청해 떡국 나눔 행사도 한다고. 아내 최미영 씨의 치킨 봉사를 함께 돕고 싶어 수어를 배우고 있는 남편 장태영 씨. 치킨 봉사로 더욱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부부다. 2012년에 치킨집을 시작하고, 3년 뒤인 2015년부터 치킨 배달 봉사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끝까지 간다 시각장애인에게 더 위험한 건물 주차장 진 출입로

 

건물 주차장의 진·출입로가 장애인들에게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데! 알고 계셨나요? 친구 집 인근 인도에서 유도 점자블록으로 잠시 멈췄는데, 그곳은 건물 주차장의 진. 출입로였다고... 하지만, 경보장치가 울리지 않아 차에 치일 뻔했던 송재용 씨.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주차장 진·출입로 100곳 중에 63곳 만 경보장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중 47개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볼라드(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 미설치는 100곳 중 47곳! 점자블록은 미설치돼있고 재질도 다른 곳이 많았다. 

 

제작진이 직접 서울시내 건물 진 출입로 장애인들에게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직접 실태를 취재해 본다. 

 

이상 스페셜타임스의 영상뉴스팀이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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