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극본 김성민 / 연출 진창규)로 복귀한 이은샘의 툭툭 뛰는 연기가 주목된다.
이은샘은 상반기 화제작인 ‘우리가 만난 기적’(KBS2 월화드라마)에 중딩 장영주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은샘은 ‘배드파파’에서 고등학생 이슬기 역할로 돌아왔다.
슬기(이은샘 분)는 꿈이 아주 많은 소녀다. 너무 많아서 한 달이 멀다하고 장래희망이 바뀐다. 최근 마음먹은 꿈은 아이돌 스타. 스스로를 춤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매우 굳게 믿는다. 꿈도 질투도 잔정도 많은 그런 평범한 고교생이다.
지난 1일(월) 방송에 슬기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본인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선이의 가방을 보고, ‘소개팅 나갈 때 하루만 빌려주면 안되냐’며 ‘맘에 든 남자가 있으면 여기 담아 와야지.’라고 말하며 톡톡 뛰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이어 어제(2일) 방송에 친구들과 격투기 경기를 보고 오는 길에 ‘재밌다기 보다는 반성되더라’ 며 ‘뭔가 막 치열하고... 되게 열심히들 사는 거 같더라구... 괜히 나도 이렇게 살면 안 될 거 같고...’ 등 시춘기 소녀의 진지한 면도 확실하게 연기했다.
배우 이은샘이 앞으로 ‘배드파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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