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40 (금)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아내를 살린 개, 똘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아내를 살린 개, 똘이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6.16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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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아내를 살린 개, 똘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아내를 살린 개, 똘이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노부부에게 금쪽같은 손주나 다름없는 반려견, 똘이. 셋이 함께라 그저 행복했던 어느 날... 갑자기 시련이 찾아왔다. 한순간에 손발을 잃고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피멍이 든 할머니. 절망에 갇힌 할머니에게 삶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준 건 바로 똘이었다는데...

 

하지만! 완벽한 반려견인 똘이에게 부족한 1%가 있었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똘이의 문제행동, ‘개 다리 번쩍’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방송일시 : 2022년 6월 17일 (금) 밤 10시 45분, EBS1

 

완벽한 반려견 똘이에게 부족한 1%, ‘개 다리 번쩍’

 

30년간 강력계 형사로 일하며 험한 세월을 흘려보내야 했던 할아버지. 가정에 소홀했던 자신을 탓하며 가슴 한구석에는 늘 아내에 대한 죄책감을 달고 살았다. 정년퇴직만 하면 아내를 데리고 전국 팔도를 다니며 호강시켜주리라 굳게 다짐해왔건만... 3년 전 병마로 인해 한순간에 손발을 잃게 된 할머니. 행복한 노년을 꿈꾸며 억척 진 삶을 살아온 부부의 계획은 그렇게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깊은 절망에 갇혀 삶의 끈조차 놓아버리고 싶었던 순간 삶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준 반려견 똘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서러움이 북받쳐 할머니가 눈물을 쏟을 때면 함께 울어주고 곁을 지켜주던 똘이였다. 매일 새벽 일터로 떠나야 하는 할아버지에겐 아내를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는데... 완벽할 것만 같은 반려견 똘이에게 단 부족한 1%가 있었으니?! 시간, 장소 불문!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개 다리 번쩍’하는 똘이! 그야말로 넘치는(?)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상상 초월, 똘이의 ‘개 다리 번쩍’, 그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솔루션, 수술대에 눕게 된 똘이의 운명은?

 

똘이의 문제행동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 ”이상하다. 신기하다. 이런 개는 처음이다.“라며 연신 혀를 내두르는데, 그러던 중 노부부에게 ○○○ 수술 여부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 설쌤은 조심스러운 예측을 하게 된다. 똘이의 문제 행동은 ○○○○이 종양화 되어 심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결국 똘이는 수술대에 눕게 되는데... 대체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는 걸까? 한편, 잠시지만 처음으로 똘이와의 이별을 맞게 된 부부. 속상함과 죄책감에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는 급기야 눈물을 터뜨리고 마는데... 과연 똘이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내를 살린 개, 똘이>는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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