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이하 네스트리)이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NFT(대체 불가 토큰) 기술 기반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유저들은 NFT로 만들어진 게임 내에서 가상공간, 아이템 등을 거래할 수 있고 제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치가 급등하며, 더 샌드박스도 함께 주목받았다. 더 샌드박스는 지금까지 구찌, 스눕독, 스머프 등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공식 파트너십은 더 샌드박스 본사의 매우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지금까지 네스트리를 포함해 국내 5개의 회사만이 샌드박스의 공식 빌더 스튜디오를 체결했다.
네스트리는 연내 출시 예정인 더 샌드박스의 랜드 정식버전의 ‘K-Village’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K-Village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 POP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옮겨와, 국내 유저는 물론 전 세계에 있는 유저들에게 한국의 음악을 알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스트리는 현재 뮤직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개발에 필요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네스트리 관계자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K-Village 세계관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에게 우리나라의 콘텐츠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스트리는 NFT 전문 포털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새로 발행되는 NFT 프로젝트의 공개 일정부터 화이트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혜택, NFT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서비스와 뉴스 사이트를 운영해 NFT 입문자를 위한 기본 개념부터 심층 분석까지 NFT 시장의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밖에도 네스트리 유틸리티 토큰(EGG)의 투자자와 커뮤니티 사용자를 위한 리워드 기반의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폭넓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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