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대한민국에 문해력 열풍을 일으킨 EBS가 성인들의 문해력 성장을 위해 만든 <당신의 문해력+>(당신의 문해력 플러스)가 다양한 팁들과 새로운 테스트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신의 문해력+>에서 만든 ‘성인 어휘 능력 검사’가 지난 21일(목)에 공개된 이후 단 5일 만에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응시했다. ‘성인 어휘 능력 검사’는 특허 받은 ERI (EBS Reading Index) 지수를 활용해 성인 수준에 맞는 어휘들을 선별하여 출제한 것으로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성인 어휘력 테스트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좋은 테스트 했네요!(@iamz*****), ’쉽지 않았지만 흥미로웠다. 책 읽고 어휘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야지‘(@seok*****), ’5개 틀림 ㅠㅠ 전혀 감 안오는 것도 있는데 답을 알고 싶다‘(@uxop******) 등 소감과 호평을 이야기하고 있다. 동시에 이보다 먼저 공개된 ’성인 문해력 테스트‘ 또한 2만 5천 명이 넘은 사람들이 참여해 문해력과 어휘력에 대한 성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EBS <당신의 문해력+>는 20~40대 성인들에게 필요한 계약서, 업무 메일, 데이터 읽기, 가짜 뉴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구체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나의 문해력을 증진시키는 읽기 전략과 다양한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 회차 자신의 문해력 수준을 알아보고 키울 수 있는 퀴즈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보완할 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 봉태규, 방송인 광희, 초아, 수잔 샤키야가 어른으로 겪는 다양한 경험들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문해력 부족이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진솔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우리 삶과 문해력이 얼마나 깊이 연관되어 있는지, 문해력이 왜 필요한 것인지 잘 전달하고 있다.

 

지난 1부 ’읽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편에서는 2022년 성인 문해력 테스트 결과, 20~40대 성인 350명이 총 15문제 중 평균 6.19개를 맞춰 정답률이 50%도 되지 않았고 우리나라 성인들의 ’읽지 않는‘ 문제와 ’읽었다고 확신‘하는 현상에 대해 짚었다.

 

오는 7월 28일(목)에 방송되는 4부 ‘이모티콘 세대의 자기 소개서’에서는 자기소개와 면접 때문에 취업 고민이 큰 두 청년의 사연과 함께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일상생활 공유가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 이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들이 가장 막막하다고 느끼는 취업 준비 항목 1위는 자기소개서 작성, 2위는 1분 자기소개라고 한다. SNS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이들은 왜 자기소개를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고 잘 표현하지 못하는 걸까? 취업준비생들은 ’자기를 소개‘하는 것을 잘하려면 문해력을 어떻게 길러야할까?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이모티콘 세대의 자기소개서‘ 편은 오는 28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성인 문해력 테스트‘와 ’성인 어휘력 테스트‘는 <당신의 문해력+> 홈페이지(home.ebs.co.kr/yourliteracyplus)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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