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를 배우고 취미 여가로 삼고자 하는 붐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이 올해 2022년 상반기 프립 유저들의 액티비티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테니스를 포함한 라켓스포츠 액티비티의 판매량은 지난 2020년 동기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립의 전체 유저의 약 90%가 2030세대인 것을 미루어 보아, MZ세대의 열띤 테니스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테니스는 클래스를 비롯해 용품 및 대회 시장 등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옥션의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2030세대의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테니스용품 판매량은 210% 증가했으며, 특히 테니스 라켓의 판매는 8배(693%)가 가까이 늘었다. 지난여름 개최된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에서는 ‘2030 여자루키부’까지 신설되기도 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프립은 내달 10월 8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 테니스장에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제 막 테니스에 입문한 초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년 이하의 구력을 가진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8개 복식 팀을 선발한다. 우승자 및 베스트 드레서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테니스 인플루언서이자 윌슨 글로벌 앰버서더인 ‘해리’(@harrys_tennis)가 대회 호스트로 참여한다. 내용은 프립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립 관계자는 “최근 프립 내에도 테니스 호스트와 액티비티 상품이 계속 증가하는 등 테니스의 열기를 체감하고 있다”라며, “프립이 개최한 테니스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취미 여가 활동으로 테니스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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