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40 (금)
지식채널e, 그들의 장대한 제안 외 주요 방송
지식채널e, 그들의 장대한 제안 외 주요 방송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2.09.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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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그들의 장대한 제안 외 주요 방송
지식채널e, 그들의 장대한 제안 외 주요 방송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그들의 장대한 제안 - 9월 26일(월) 밤 12시 30분

 

- “지금껏 우리가 이렇게 너그러웠던 적은 없었지요”

 

단돈 1만 2천원으로 750km를 매일 달릴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갈비탕 한 그릇을 먹는 데 필요한 돈 1만 2천원. 그런데 독일에서는 이 돈으로 출퇴근과 통학을 하는 것은 물론, 휴가까지 갈 수 있다. 일명 9유로 티켓.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시험적으로 도입한 이 정책은 티켓 한 장으로 독일 전역의 지하철과 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독일 정부는 왜 이렇게까지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도입했을까? 이 거대한 실험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 지 <지식채널e>가 독일로 가보았다.

 

깻잎은 네모다 – 9월 27일(화) 밤 12시 30분

 

- 사시사철 자라는 깻잎을 쉼없이 따는 사람들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사시사철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언제나 식탁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깻잎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존재다.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깻잎으로 쌈을 싸먹기도 하고 장아찌를 담구고 양념에 무치기도 하고 튀김을 만들기도 한다. 깻잎으로 이렇게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깻잎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 다른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 이 무수히 많은 깻잎은 대체 어디서 온 건지 의문이 든다. 빨리 자라나는 게 이점이지만, 눈 깜빡할새에 자라나기에 오늘도 때에 맞춰 쉬지 않고 ‘톡톡’ 깻잎을 따고 있는 깻잎 뒤에 가려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조선의 식탐기행 1부, 선비들의 식탐 - 9월 28일(수) 밤 12시 30분

 

-냉면 세 그릇에 만두 백 개는 기본! 조선시대 '먹방계 1인자'는 누구?

 

18세기 조선에는 바야흐로 미각의 시대가 열렸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 사회를 지나 유교 사회로 넘어오며 육식에 눈을 뜬 것이다. 선비들은 염통구이부터 숯불구이까지 소고기를 다양하게 조리해 즐겼다. 육식부터 건강식, 미식까지, 그 장르도 다양했다. 냉면 세 그릇에 만두 100개는 기본이었다는 실학자 박제가, 또 다산 정약용은 채소밭을 가꾸며 건강식을 즐겼는가 하면 연암 박지원은 환갑에도 직접 고추장을 담았을 정도였다. 과연 조선시대 ‘먹방계 1인자’는 누구일까?

 

사라진 지휘자 - 9월 29일(목) 밤 12시 30분

 

- 단 한 명의 리더가 아닌 소통으로 완성한 하모니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습실은 언제나 떠들썩하다. 엄격한 지휘에 맞춰 움직이는 기존의 오케스트라 연습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곳에 지휘자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무대의 중앙에서 수많은 단원을 리드하는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에 없어서 안 될 존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지난 50여 년 동안 지휘자 없이 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이어 왔다. 그리고 이들의 방식은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 모델로 참고 되기까지 한다. 단 한 명의 손짓이 아닌 대화와 경청으로 완성된 앙상블은 어떤 모습일까?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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