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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 빅데이터 신산업 창출에 박차
한국전력, 전력 빅데이터 신산업 창출에 박차
  • 최선은
  • 승인 2018.10.06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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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 사진 (한전 제공)
MOU 체결 사진 (한전 제공)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전력데이터 거래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10월 5일(금) 한전 서초지사에서 데이터 산업 지원 및 인력양성 전문 기관인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민기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데이터의 유통과 활용 증진을 위한 협력 ▲빅데이터 인재육성 교육 ▲기술교류와 컨설팅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2018년 2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개별 시스템에서 전력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여 민간 부문의 新 전력서비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제약으로 민간에서 접근할 수 없는 전력데이터의 대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보안이 확보된 공간(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전력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마련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이 자신의 전력 데이터를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승인하면, 사업자는 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장터 기능을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유통 플랫폼(Smart e-Market)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전 김동섭 사업총괄부사장은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이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가치들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전문기관과 협력해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력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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