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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볼까? 9일 방송] 심야괴담회 이준혁, 촬영도중 진짜로 빙의?...주현영, 알고 보니 심괴 원조 성덕?
[오늘뭐볼까? 9일 방송] 심야괴담회 이준혁, 촬영도중 진짜로 빙의?...주현영, 알고 보니 심괴 원조 성덕?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2.0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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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MBC '심야괴담회'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9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MBC <심야괴담회>에는 주기자, MZ 꼰대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화제의 중심에 선 MZ 대세배우 주현영과 맡은 배역마다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명품 배우 이준혁이 특급 괴스트로 나섰다. 

 

수줍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현영은 <심야괴담회>를 파일럿 방송부터 한편도 빼놓지 않고 다 챙겨봤다며 심지어 정규편성을 염원하는 댓글까지 달았다고 밝혀 원조 성덕임을 인증했다. <심야괴담회>는 공포물 마니아인 주현영에게 ‘꿈의 직장’이라며 다음 시즌 고정 욕심을 내비치기도. 주기자와 일본 가수 빙의 연기로 스튜디오를 웃음 밭으로 만든 주현영은 괴담을 풀어낼 땐 또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열연을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데! 이번 <심야괴담회>에서 주현영이 소개한 사연은 마니아인 그녀의 괴심을 100퍼센트 만족시켰다는 후문. 원조 성덕의 간담까지도 서늘하게 만들어버린 그 사연은..?

 

영화에서 유독 빙의된 인물이나 무당 역할을 자주 맡았던 배우 이준혁은 영화 <장산범> 촬영장에서 실제 빙의가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굿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무속인에게 레슨(?)을 받던 중, 자신도 모르게 온 몸이 뜨거워지며 접신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는데. 이를 본 무속인이 굿 연습을 황급히 중단시켰다고. 이준혁은 접신의 문턱(?)까지 갔던 그 때의 생생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경악시켰다. 그 외에도 소문난 연예계 입담꾼답게 그는 자판기 수준으로 온갖 기괴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극단 막내 시절, 공연이 끝난 극장에서 선배들과 잠을 청하게 된 이준혁. 하필 공연 소품인 휴대폰이 계속 울려 잠을 잘 수 가 없었다고. 울리는 휴대폰을 찾으려고 소품 박스들을 뜯었던 준혁, 소름이 바싹 돋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는데.. 그가 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군대 B.O.Q 독서실에서 들리는 ‘탁착’ 소리의 비밀 ‘B.O.Q독서실’, 신내림을 떠넘기기 위한 심장 쫄깃한 사투 ‘절대 말하지마’, 폐 모텔에서 따라온 노란 눈의 여자 ‘팔공산 폐모텔’ 등의 괴담을 통해 역대급 귀신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오늘(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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