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학술 DB 약 2.2억 여 건 ↑… 무료 열람 가능한 학술DB도 약 7천만 개 수준으로 ↑
-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오픈 액세스 학술 프로젝트에도 기여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이제 네이버 학술정보에서 전세계 2억여 건의 방대한 학술 논문, 동향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영국의 교육기관인 ‘디 오픈 유니버시티(The Open University)가 주도하는 CORE Project(코어 프로젝트)와의 협약을 통해 ‘네이버 학술정보’에서 탐색 가능한 학술 데이터베이스(DB)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학술정보는 국내외 논문, 보고서, 학술지, 동향자료 등과 같은 학술 정보DB와 함께, 주요 논문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검색 기능 등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 학술정보에서 제공하는 학술 DB 수는 1.5억여 건에서 2.2억 건으로 증가했다. 무료로 열람 가능한 학술 문서의 수도 역시 기존 1,400여 만 건에서 약 7천만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학술 문서 중 약 34%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학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학술정보는 지난 8월부터 MS 공동창업자 폴 앨런이 만든 AI2(Allen Institu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의 학술정보 프로젝트 OAS에 참여, 글로벌 오픈 액세스 학술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 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CASE, Council of Asian Science Editors) 컨퍼런스에서 네이버 학술정보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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