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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사건, 경찰 심의위원회 신상공개 결정
강서 PC방 살인사건, 경찰 심의위원회 신상공개 결정
  • 최선은
  • 승인 2018.10.2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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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심의위원회를 열고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름은 김성수, 나이는 29세다.

 

앞서 지난 8월 과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변경석(34)은 검거 이틀만에 구속됨과 동시에 신상이 공개됐다. 검찰에 송치되면서 언론 카메라에 얼굴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얼굴이 공개됐다.

 

서울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는 오늘(22일)부터 1개월간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변경석과 같이 현장검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씨의 동생이 공범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에서 경찰이 김씨와 별개로 동생 김씨의 수사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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