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40 (금)
하루아침에 엄마 잃은 딸의 호소..."아빠 엄벌해 달라"
하루아침에 엄마 잃은 딸의 호소..."아빠 엄벌해 달라"
  • 최선은
  • 승인 2018.10.2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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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벌해달라 (JTBC 캡처 화면)
아빠 엄벌해달라 (JTBC 캡처 화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아빠가 휘두른 흉기로 하루아침에 엄마를 잃은 딸이 "아빠 엄벌해달라" 호소했다.

 

지난 21일 새벽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김모 씨는 이혼 과정에서 쌓인 감정 문제로 부인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평소 수면제를 복용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심신미약의 우려가 일었다.

 

이에 딸은 '아빠를 엄벌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사형을 요구해 관심이 쏠렸다. 딸은 고인이 생전 살해 협박을 지속적으로 당해왔다는 것과 부친의 폭력성을 이유로 들었다. 해당 청원은 오늘(24)일 새벽 5시를 기해 5만명의 서명을 얻어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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