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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미스코리아' 보다 우리 어머님들이 가장 아름답다"
심형래 감독 "'미스코리아' 보다 우리 어머님들이 가장 아름답다"
  • 최선은
  • 승인 2018.11.0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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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심사 중인 영화감독 심형래, 노블레스 원장 이명종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심사 중인 영화감독 심형래, 노블레스 원장 이명종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영화감독 심형래가 "'미스코리아' 보다 우리 어머님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밝혔다. 

  

5일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심형래 감독은 "보건복지부나 여성가족부에서 이런 시니어 어머님 대회를 장려할수록 이제 어머님들이 '아 그래 내가 살도 빼고 피부관리도 하고 운동도 해야지'하면서 앞으로 더 건강해지실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심형래 감독은 "심사위원을 하면서 느낀 점은 여기 나오신 분들은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 살기까지 가장 고생하신 어머님들이에요. 6.25 전쟁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어머님들이 우리 산업 경제에 아이들 교육하고 먹고살려고 가장 고생 많이 하신 분들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젊은 모델이나 미스코리아 분들도 이쁘지만 여기 나오신 분들이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우신 분들 같아요"라고 말하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또 심형래 감독은 "어머님들이 집에만 계실 것이 아니라 (자식들이 어머니를 위해) 운동도 끊어 드리고, 어머님들이 자신의 미(美)와 끼를 다시 찾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이 대회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한류처럼 전 세계에 퍼져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말하자, "좋아요"라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뿐만 아니라 심형래 감독은 "여기서 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건강하세요'보다 이게 진짜 효도 같아요. 옆에 앉아서 심사를 하신 노블레스 이명종 원장님도 공감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5일(월)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펼쳐진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 후, 6일(화) 서울로 올라간다"고 소속사를 통해서 밝혔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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