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디지털 사운드 랩 시상식, 서승미 국립국악원장과 대상 수상자 이찬희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8월 21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26년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 시상식을 열고 이찬희의 '고사리 꺾자 2026'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6곡이 접수됐으며 대중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곡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대상작은 어떤 곡인가

대상을 받은 '고사리 꺾자 2026'은 남도 민요 '고사리 꺾자'를 케이팝 기반 전자음악과 결합해 재해석한 창작곡이다. 케이팝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찬희는 수상 소감에서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았고 최근 케이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함께 국악을 접목한 시도도 늘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악이 해외에서도 자연스럽게 사랑받으며 하나의 한국적인 멋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국립국악원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수상 9곡은 누가 받았나

우수상에는 곽성현의 '전자제례악', 김여진의 'Wind Flowing, Wind Grooving', 김정헌의 '청천', 김진영의 '화초장화초장', 라경외의 'Escape', 박해찬의 '출두: 흥의 암행어사', 윤동철의 '궤토가', 이현승의 '학익진', 조한듬의 '일확천금' 등 9곡이 선정됐다.

서승미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악과 오늘날의 음악적 감각이 만나는 다채로운 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되고,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한 창작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악 디지털 음원은 어디서 받나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 공모전을 매년 열어왔다. 국악 디지털 음원 누리집(www.gugak.go.kr/digitaleum)에서는 고음질로 제작한 악기 소리와 성악곡 등 1만6700여 개의 음원을 제공하며, 샘플 음원 10곡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수상작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상 작품은 9월 중 국악 디지털 음원 누리집과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 국립국악원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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