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시가 자동차 제조공정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도시는 9월 7일 울산에서 '자동차산업 분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협력협의회'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과 작업자가 공존하는 미래형 제조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위험 공정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지자체별로 각각 290억 원씩 총 5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이미 양 지역 사업비로 각각 45억 원씩, 총 90억 원이 반영된 상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자동차 의장공정 휴머노이드 실증센터 및 양성 플랫폼 구축,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현장 수요를 확인했으며, 향후 정부 예산 확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동현 전남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자동차 제조공정에 휴머노이드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해야 한다"며 국회 예산 확보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 역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정부 정책과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공동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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