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6bp 오른 연 3.900%를 기록했으며, 2년물과 5년물 역시 각각 1.3bp, 1.9bp 상승한 연 3.720%, 연 4.120%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장기물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0년물은 0.6bp 내린 연 4.567%를 기록했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5bp, 0.2bp 하락하며 연 4.631%, 연 4.5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한 연 4.385%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시장은 코스피의 급등세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4.6%까지 확대하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안전 자산인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 5천1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천635계약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코스피가 오후 들어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 폭을 키운 점을 언급하며, 주가 급등이 국고채 금리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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