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미국시장 등에 안정적 장비 공급을 위한 13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스맥, 미국시장 등에 안정적 장비 공급을 위한 13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8.12.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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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스맥(099440, 대표이사 최영섭)은 최근 해외사업 호조로 인해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해 그에 따른 장비 생산비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각 0%, 전환가액 2,921원이며, 만기는 2023년 12월로 약 5년이다.

 

스맥은 CB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수주 장비의 생산재료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원활한 장비 공급을 통한 추가 수주 사업에도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대규모 계약이 이어지면서 장비 생산을 위한 생산비가 발생해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며, “이번 4분기에 러시아, 독일 등 유럽과 북미에서 대규모 계약에 성공하면서 향후 빠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맥은 해외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을 통해 판매 네트워크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마진율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앞선 5월에는 독일에 유럽지사, 6월에는 북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 강화와 유통 절차 간소화에 따른 이익을 누리게 됐다. 특히, 해외 거점 설립 이후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약 반년 만에 대규모 수주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러시아,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시장에서 수주계약을 성공한 이후, 이달에는 약 468억원 규모의 북미향(向) 납품 계약도 성사시키면서 해외 거점의 안정화도 이뤘다는 평가다. 연말에 이어 내년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내년 경기 불황 지속과 불안정한 자본시장 등을 고려해 올해 사채발행을 결정했으며,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라임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무이자 조건으로 참여했다”며,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R&D투자, 해외 거점 마련 등 기반을 마련한 만큼, 내년은 뚜렷한 성과를 볼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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