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삼성생명 ‘미니암보험’ 마케팅 논란 관련
[재계說] 삼성생명 ‘미니암보험’ 마케팅 논란 관련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11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삼성생명 로고
사진= 삼성생명 로고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일부 보험사가 삼성생명의 ‘미니암보험’의 마케팅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삼성카드가 자사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미니암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커피 한두 잔 값의 연간 보험료로 주요 암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미니 암보험’ 상품이 9월 출시 이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미니암보험 공짜 이벤트를 둘러싸고 보험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미니보험 상품을 내놓고 영업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보험사가 '작은 파이'에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다는 하소연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제휴 마케팅은 가뜩이나 고객정보 수집을 위한 미끼상품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미니보험에 대한 인식을 더욱 나쁘게 만들고 있고 뿐만 아니라 미니보험은 무료로 가입하는 보험이라는 인식까지 확산돼 업계 전체의 미니보험 판매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스포츠경제가 삼성생명 관계자를 통해 밝힌 내용은 “공짜가 전혀 아니다”라며 “제휴를 맺은 기업에서 고객부가서비스 차원에서 지원, 보험료를 그 회사에서 100% 지불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암보험 상품에 대해 “당사는 특별한 목적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미니암보험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