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미니스톱의 무리수
[재계說] 미니스톱의 무리수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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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니스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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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미니스톱이 배달업계 사정도 모르고 섣부르게 배달 시장 진출에 나섰다가 낭패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30일 미니스톱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상품매장공부회' 행사에 참석한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면서 "배달의 민족과 배송서비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 업계에서 더 이상 점포수만 늘리는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미니스톱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배송서비스를 꼽았다.

 

데일리한국은 배달의민족이 연내 미니스톱을 비롯한 편의점 측과 배달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미니스톱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니스톱 관계자 역시 “배달의민족이 거절한 만큼 다른 배달 앱과의 협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통업계가 배달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편의점 CU도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