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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리뉴얼
[재계說]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리뉴얼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3.2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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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로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로고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 2006년 론칭한 이후 13년만에 주력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리뉴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와 스타일 컬러 등 외관부터 개편하는 한편 힐스테이트 앞에 모기업인 현대차그룹의 모태인 ‘현대’ 브랜드를 내세워 ‘현대 힐스테이트’로 작명을 검토하는 등 일부 네이밍 수정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웨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벌써 10년 이상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노후화하며 새 주택시장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브랜드 파워가 자이 래미안 등 여타 경쟁브랜드는 물론 현대건설이란 회사 이름값보다 뒤쳐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는 분석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마케팅 관련 부서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긴 하나 지난해부터 수장에 오른 박동욱 대표이사 사장도 직접 보고 받는 등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지난해 부동산 정보업체와 리서치 회사가 실시한 브랜드 파워나 선호도 조사에서 5위권 밖으로 밀린 사례가 적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택 시장에선 그만큼의 대접을 받지못하고 뒤쳐져 있다는 의미로 파악 하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도 '푸르지오'의 새로운 버전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미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베르디움'을 선보였고 쌍용건설도 지난해 '더 플래티엄'을 출시했다. 롯데건설도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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