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10 (일)
TV쇼 진품명품,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스타! 가수 신미래 첫 출연!
TV쇼 진품명품,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스타! 가수 신미래 첫 출연!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7.0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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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TV쇼 진품명품
KBS 1TV TV쇼 진품명품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4일(일) 오전 11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는 도자기와 민속품, 판화 작품까지-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두루 갖춘 의뢰품 3점이 소개된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대접이다. 그릇 안팎으로 오복을 기원하는 복(福)자문과 장수를 기원하는 수(壽)자문이 들어가 있는 도자기. 특이한 점은 밑굽 안쪽에 ‘뎡유가례시 큰뎐고간듕쇼 일쥭‘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정유년인 1837년에 있었던 헌종과 효현왕후의 가례 때 대전 곳간에서 사용한 중소 그릇 10개 중 하나라는 뜻이었다. 김준영 도자기 전문 감정위원은 “형태며 빛깔, 문양의 농담까지 제작 수준도 매우 뛰어난 도자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왕실 축제에 쓰인 이 도자기의 감정가는 과연 얼마일까? 궁중용 그릇의 쓰임새와 문양에 담긴 의미, 명문 새기는 방법을 방송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 시대 사랑방에서 쓰던 책장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선비들이 거처하는 사랑방에 놓는 가구는 보통 소박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 하지만 사대부가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문양과 형태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해진다. 의뢰품으로 등장한 이층 책장은 전면에 우주만물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비롯해 안상문과 당초문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책장의 다리가 호랑이 다리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고풍스러운 멋이 더욱 느껴진다. 조선 시대 최고급 목가구로 평가된 의뢰품의 놀라운 감정가는 4일(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종이 판화의 선구자인 강환섭 화백의 판화집도 등장한다. 10점의 판화 작품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와 종이 판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알아보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종이 판화도 제작해본다.   

 

우리 고미술품의 가치를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트로트 가수 조항조, 배일호, 신미래가 출연한다. 트로트 선후배들이 펼치는 빅매치!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노련한 선배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수 신미래의 활약이 주목 포인트! 그동안 진품명품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수 신미래에 대한 출연 요청이 끊이질 않았는데-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트로트계를 종횡무진 중인 가수 신미래! 그녀는 첫 출연에 장원을 차지할 수 있을까? 트로트 요정 신미래의 색다른 변신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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