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보이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컴백과 동시에 주간 케이팝 레이더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엔시티 드림의 ‘Hello Future(헬로 퓨쳐)’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7주차 집계 기간 (6월 27일 ~ 7월 3일) 동안 4,199만 뷰를 기록했다.

 

‘Hello Future’ 뮤직 비디오는 단 30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발매와 동시에 1위 등극을 확실시 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팝 레이더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엔시티 드림에게는 약 7천2백만 뷰의 유튜브 조회수가 발생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2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인도 11.3%, 태국 7.6%, 한국 6.8%, 베트남이 5.2%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외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아메리카 국가에서만 1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엔시티 드림은 인도네시아를 중점으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남미까지 광범위한 글로벌 팬덤을 쌓아가는 중” 이라고 전했다.

 

또 엔시티 드림 첫 정규 앨범 ‘맛 (Hot Sauce)’은 5월 한달간 199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였으며, 리패키지 ‘Hello Future’ 역시 68만 장 이상의 초동을 기록하며 대세로 등극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달의 소녀의 'PTT (Paint The Town)'는 2,198만 뷰, 2PM의 '해야 해'는 2,1977만 뷰를 기록하며 각각 3위와 4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스트비의 'DAMAGE'도 692만 뷰를 기록하며 8위로 안착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Butter’(2,219만 뷰)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1,035만 뷰), 트와이스의 ‘Alcohol-Free(알콜-프리)’(946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706만 뷰), 싸이의 '강남스타일', 세븐틴의 ‘Ready to love’(617만 뷰) 등도 TOP10을 차지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현재 한국 아티스트 617개 팀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팔로워, 팬카페 회원수 등의 변화량을 그래프와 차트 형태로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2020 #KpopTwitter 월드 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blip)’을 출시해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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