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크리스마스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시즌인 만큼, 유통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필두로 다양한 선물용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골드 키즈(Gold Kids)를 위해 ‘텐 포켓(Ten Pocket)’이 열리는 시즌인 만큼, 아이들을 위한 의류와 완구 브랜드는 물론, 키즈카페와 호텔까지 ‘키즈 손님’의 만족을 위한 구성에 힘을 쏟고 있다. ‘텐 포켓’은 기존에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가족들이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소비하던 에잇 포켓(Eight Pocket)에서 주변 지인들까지 합세한 소비 확대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먼저,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긴 겨울 동안 아이들을 따뜻하게 지켜줄 벤치파카 2종을 선보였다. ‘우드로 다운자켓’은 키즈용 벤치파카로 8:2 비율의 덕다운 충전재, 라미네이팅 코팅 소재와 축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은 물론, 방풍성까지 뛰어나다. 후드 일체형 스타일에 옆트임 스냅 버튼을 적용해 아이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S, M, L 3가지 사이즈에 핑크, 네이비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성인용 빌러스 다운자켓과 함께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해 온 가족의 선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마모트는 우드로 다운자켓과 함께 7:3 비율의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한 ‘노엘 다운자켓’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안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키즈용 듀오 리버시블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한쪽은 보송보송한 부클 플리스, 반대쪽은 면 다운 우븐 겉감이 적용돼 때로는 플리스로, 때로는 숏 구스다운으로 양면 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핑크와 멜란지 그레이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부클 플리스 면은 세 가지 컬러의 배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SPA 브랜드 스파오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개봉을 앞두고 ‘겨울왕국 2’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스파오의 콜라보 제품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수면 파자마, 룸슈즈, 수면 담요와 양말 등 홈웨어 20종으로 구성됐다. 

 

블랙야크키즈 역시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신비아파트 책가방을 3가지 라인으로 다양화해 업그레이드하며 크리스마스부터 2020 신학기까지 쭉 활용할 수 있는 책가방을 준비했다. 대표 제품인 ‘신비유니버스L’은 가방 전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와 금비 LED 패치를 더해 손으로 터치 시 다양한 색상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면부 홀로그램을 입힌 ‘신비요요백’과 책가방과 보조가방이 세트로 구성돼 완판을 기록한 ‘신비베이직세트’ 역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됐다.

 

마모트 마케팅 담당자는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이의 선물을 준비하는 10명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고민을 한 번에 덜어줄 아이템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제부터 시작된 긴 겨울 내 아이들을 추위로부터 완벽하게 지켜줄 마모트 키즈 다운자켓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시키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