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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확진자 동선, 고대안암병원 폐쇄...폐렴 환자 코로나19 검사 진행
29번째 확진자 동선, 고대안암병원 폐쇄...폐렴 환자 코로나19 검사 진행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2.17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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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16일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번째 확진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하였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언론에 따르면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대본에서는 29번 확진자가 대략적으로 지난 15일 오후 12시께부터 오후 4시까지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있었다고 발표했다.

 

고대안암병원 측은 당시 응급실에 있어 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 36명과 환자 10명을 격리조치하고 응급실 폐쇄 후 소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정부는 현 시점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할 시기로 보고,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차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인불명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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