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3:00 (월)
영화 '너의 결혼식'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국내영화 강세
영화 '너의 결혼식'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국내영화 강세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08.2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너의 결혼식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너의 결혼식'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24일 하루 동안 14만 30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35만 78명이다.

25일 오후 2시 기준 실시간 1위는 23.6% 예매율을 기록한 '너의 결혼식'로 예매관객수는 62,972명이고, 2위는 12.6% 예매율을 기록한 '목격자'으로 예매관객수는 33,632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3초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이 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과 김영광이 그리는 현실적인 첫사랑 로맨스로 남녀 관객들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한국 로맨스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3월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 이후로 약 5개월 만으로, 더욱 흥행이 의미있다는 평가다. 

그 외 '신과함께-인과 연'와 '맘마미아!2'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나를 차버린 스파이', '몬스터 호텔 3',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마일22', '메가로돈' 등도 꾸준히 순위권 안에 들고있다.

한편, 25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박보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보영은 “환승희는 자기 선택에 있어 고민하지도 않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운명을 믿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교복연기에 대해서도  “이번엔 어려 보이려 노력했다. ‘어떻게 하면 더 어려 보일까’, ‘어떻게 해야 관객들이 교복 입은 내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교복을 못 입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안 부끄러운 배우가 되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연기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박보영은 “연기로는 손가락질받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7845123@hanmail.net

jinuk@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